청도군수 재 선거 금품 살포
사건 수사가 크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한태 청도군수는
공직 사퇴를 고려할 정도로
괴로운 심정이라고
토로했습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경북경찰청은 오늘까지
선거운동원과 주민등
50여명을 조사한 결과
4천여만원이 유권자들에게
뿌려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에따라 금품 살포를
지시하거나 가담한 혐의로
정한태군수 사조직 선거본부장 등 3명을 우선 구속했습니다.
C.G)경찰은 정군수 선거사무실에서 확보한 사조직 5천명의
명단을 토대로 금품 살포 규모를
계속 추적중이서
무더기 사법처리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경찰은 달아난
자금관리담당 58살 정모 씨가
결정적인 단서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고
정씨 행방을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S/U '선거운동원 2명이 잇달아 목숨을 끊는 등 사태가 악화된데 대해 정한태 군수는 괴로운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전화 싱크)정한태 군수
'죽고 싶은 심정입니다. 선량한 사람 두명이나 갔는데..직위를 버리고..일손 놓고 있습니다'
경찰은 경찰조사 직후
선거운동원들이 잇따라 자살하자
자수를 하거나 재판을
통해 형을 감경 받을 수
있는 만큼 극단적인 판단은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경찰은 정한태 군수가
금품 살포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금품 살포 규모가 파악되는 대로
곧 소환 한다는 방침입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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