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상북도내
농산물 수출이 고유가와
환율하락 등의 영향으로
크게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출전략품종 개발 등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김영기기자의 보돕니다.
수출부진의 직격탄을 맞은
농산물은 국화와 장미 등
화훼륩니다.
지난해 11월까지 화훼류 수출은
천 380톤,396만달러 어치로
2006년도 같은 기간의 70%에
불과했습니다.
고유가에 따른 난방비 부담으로
생산비가 크게 늘어난 데다
동남아시아 지역의 저가공세까지
겹쳐 가격경쟁력을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정세화/ 구미원예농단
수출감소는 화훼류
뿐만이 아닙니다.
김치의 경우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 농약잔류검사 등
안전성이 크게 강화되면서
지난해 수출이 전년도의 절반에
머물렀고,주스를 비롯한
농산물 가공품 수출도
크게 줄었습니다.
사과와 배 등 그동안
경북농산물 수출의 큰 비중을
차지했던 과일류 수출도
크게 둔화돼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신팔호/도 농산물유통과장
경북 농산물의 수출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파프리카와 방울토마토 등
신선농산물의 수출은 크게 늘어 대조를 이뤘습니다.
FTA의 파고가 높은 가운데
고유가 등 수출여건은 올해도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돼
수출전략품종 개발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tbc 김영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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