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의 하청업체 수준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활로를
찾으려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노력이 활발합니다.
일부 중소기업은 이같은
노력으로 업종다각화를
달성하고 있습니다.
박병룡기자가 보도합니다.
디스플레이 제작용 소재를
생산해온 이 회사는 자체
연구소의 신소재 개발과정에서 새로운 제품 아이디어를
발견했습니다.
종전보다 생산비가 훨씬
적게 드는 전파식별 꼬리표
- RFID tag 생산기술을 확보한
것입니다.
INT/조근호/(주)이그잭스 대표
RFID는 반도체 칩이 내장된
태그에 실린 데이터를
비접촉으로 식별하는 시스템으로
앞으로 바코드를 대신할
신기술입니다.
RFID tag은 지금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고
오는 2015년이면 세계시장
규모가 1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PDP나 LCD 등 평판 디스플레이
제작과 시험에 필요한 각종
장비를 생산해온 이 업체도
업종전환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INT/김봉석/지-텍 부사장
지금은 산업자원부의 자금지원을 받아 휘는 디스플레이의
박막증착기술 개발을 마치고
양산체제를 설계하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대기업의 그늘에서 벗어나
독자생존을 모색하는 중소기업,업종전환과 다변화를 시도하는 중소기업들이 구미공단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TBC 박병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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