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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희망배달 봉사단-희망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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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8년 01월 04일

TBC가 새해를 맞아
지역의 희망찬 미래를 이끌
단체나 인물을 소개하는
희망 2008 순섭니다.

오늘은 20년째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나눔의 참사랑을 실천해온
주부들의 모임인
대구 민들레 봉사단을
양병운 기자가 소개합니다.


각종 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이 입원해 있는
요양병원에 반가운 이들이
찾았습니다.

어르신들의 말벗도 되고
간병인 역할도 하는 이들은
대구 민들레 봉사단원들입니다.

"음식 잘 잡수셔야 건강해져요
음식 잘 잡숴"
"잘 먹고 있어, 고마워 매번
이렇게 와 주고..."

병원에서 나온 단원들이
향한 곳은 몸이 불편한
한 60대 할머니댁

지난해 집 수리를 하고
가재도구까지 마련해준
할머니에게 이번엔 새 이불을
전달하러 왔습니다.

최분홍/대구시 동호동
"몸이 아픈 저를 찾아와 이렇게
도와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주부들로 구성된 대구
민들레 봉사단은 20년 전인
1988년 6명으로 출발했습니다.

처음엔 어려운 이웃에
반찬을 지원하는 것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급식,미용,
병원 호스피스, 새터민 지원까지 10여개 영역에 180여 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김덕순/민들레 봉사단 총무
"돈이 없기 때문에 몸으로
할 수 있는 일을 돕고 있다"

지난해 한국 자원봉사대상을
비롯해 큰 상들을 받기도 한
봉사단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지
찾아가겠다는 각옵니다.

신희숙/민들레 봉사단 단장
"결손 가정 아이들이 많은데 얘들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남을 위하는 것이 곧
자신을 위하는 것이라는
봉사단원들, 각박한 세상에
희망을 전해주는
희망배달부들입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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