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국제유가 100달러 아우성

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08년 01월 04일

국제유가 100달러 시대를 맞아
연초부터 지역 중소 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택시나 시설재배 농업
할 것 없이 고유가로 새해초부터
발목을 잡히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을 둘러 보았습니다.

국제유가가 100달러 시대를 맞아
염색업계는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성서공단에 있는 한 염색가공
업체입니다

지난해 이맘 때 보다 벙커C유
가격이 30%이상 올랐습니다

브릿지/이렇게 국제유가가
치솟다보니 한달 평균 유류비
부담이 8천만원 이상 늘어
수출채산성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한상웅/한신특수가공 대표

직물업체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새해들어 원사가격이 무려
8%나 올랐습니다

모처럼만에 맞은 수출 회복의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자동차 부품을 비롯해
기계와 IT업체들도
원자재 가격 상승과
수출.입 물류비용 부담이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LPG충전소에서 가스를 충전하는 택시기사들도 모처럼 성수기를 맞았지만 늘어나는
유류비 부담 때문에
일할 맛이 나지 않습니다

싱크/택시기사

LPG가격이 새해들어
91원이나 올라 1년전 보다
무려 2백원이상 급등하면서
택시업계의 원가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화훼등 겨울 시설재배 농민들도
유가상승 때문에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끊없이 치솟는 국제유가가
지역 경제회복에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tbc이혁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