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년 새해 화두로 떠오른
한반도 대운하에 대해
지역 건설업계도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컨소시엄 참여뿐 아니라
주변지역 개발에 발빠르게
참여하기 위해 정보 수집과
사업성 검토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한반도 대운하의 중심축은
한강부터 달천 영강 낙동강을
잇는 540km길이의 경부운합니다.
낙동강 중상류를 끼고 있는
대구 경북에서는 문경부터
고령까지 여객과 화물터미널
15곳이 들어서 지역개발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4년 동안 약 16조원이 들어갈
경부운하는 민간업체
컨소시엄으로 추진하는 BTO,
즉 수익형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되는데 지역 건설업계에도
좋은 기횝니다.
인터뷰-이한구
한나라당 정책위 의장
"경쟁력갖춘 지역기업 참여가능"
낙동강과 금강등 하천정비사업과 각종 토목공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던 화성산업은
한반도 대운하를 사업다변화의
계기로 보고 있습니다.
정보수집은 물론 BTO사업의
핵심인 수익회수 여부를 꼼꼼히
검토하는등 지난 연말부터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인터뷰-김규설
화성산업 토목부장
컨소시엄 참여가 어려운
다른 건설업체들도 낙후된
경북북서부 지역 개발에 따른
건설호재를 놓치지 않기위해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인터뷰-금용필
SD건설 이사
(스탠드 업)
역외업체에 밀려 개발사업에서
소외되고 부동산시장 침체로
위기를 맞았던 지역 건설업계에
대운하건설은 재도약의
좋은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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