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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도주 오토바이 4차례 놓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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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08년 01월 03일

경찰이 오토바이를 탄
날치기 용의자와 4차례
추격전을 벌였지만 번번이 놓쳐 경찰력의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백명 가까운 경찰 인력과
순찰차 15대가 동원됐습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오늘 오전 8시쯤 대구시
대명동 경상중학교 부근.

남부경찰서 동대명지구대 순찰차가 20대초반의 날치기 용의자가
탄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10여분 동안 추격하다 결국
놓쳐 버립니다.

sync 동대명지구대 관계자<교육정보센터앞 최초발견 삼각로터리 계명문화대 추적 불법 유턴해
양지로 뒷골목쪽 추적하다
놓쳤습니다>

cg 14분뒤 대명동 캠프워커 후문부근에서 경찰은 다시 도주하던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뒤따랐지만 두번째 검거에 실패합니다

몇분뒤 이천동 건들바위네거리부근에서도 날치기 용의자는
경찰을 따돌렸습니다.

그리고 오전 9시35분쯤
삼덕네거리부근에서 다시
용의자가 탄 오토바이는
경찰의 추격을 피해 유유히 사라집니다. cg 끝

스탠딩:도주하던 오토바이가 마지막으로 발견된 삼덕네거립니다
.용의자는 이곳에서도 경찰의
추격을 쉽게 따돌리고 반월당네거리쪽으로 달아난뒤 사라졌습니다

대구 도심 네곳에서 용의자를
두시간가량 추격하는 동안
경찰 순찰차는 15대
경찰 인력은 백명 가까이
동원됐습니다

경찰이 얼굴을 들지 못하는
부끄러운 하루였습니다.

tbc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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