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상북도 현안 가운데
가장 큰 관심거리는
도청이전 예정지 결정입니다.
신정부 출범과 4월 총선 등
정치적 변수로 인해
예정대로 결정될 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김영기기자가 보도합니다.
경북도청 이전 예정지가
김관용지사의 당초 약속대로
올 상반기 안에 결정될
수 있을까.
새해들어 경북도민들이
가장 궁금해 하고 있는 이 문제에 대해 경상북도의 입장은
확고합니다.
김남일/ 도 새경북 기획단장
"상반기 무조건 결정"
순조로운 도청이전 예정지결정을
위해 경상북도는 이달 중
국토연구원의 용역결과를 토대로
도청이전 신도시의 성격과
규모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신도시규모는 인구 15만명,
면적 천650만평방미터(5백만평)로 도청을 이전한 전라남도보다
큰 규모로 의견접근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서 이달말쯤 신도시입지기준과 조건을 마련하기 위한
주민공청회를 4차례 실시한 뒤
다음달 25일쯤 후보지공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후보지 가운데 평가대상지 선정은 지역분열을 막기 위해
4월 총선 뒤 결정하고
6월 한달 동안 평가단구성과
함께 본격적인 평가작업을
진행합니다.
특히 현지실사와 최종평가는
6월20일 이후 5일 동안
집중적으로 실시해
전격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전망입니다.
경상북도는 도청이전예정지 결정과 함께 탈락지역에 대한
배려방안도 동시에 발표해
후유증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입니다.
tbc 김영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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