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 입주 업체들의
해외진출이 활발하지만
그 효과가 곧바로 산업공동화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박병룡기잡니다.
구미상공회의소가 최근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조사대상 업체의 40%가 이미 해외에 진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진출 의사가 있다는 응답도 11%에 이르렀습니다.
해외진출 대상국으로는
아시아 지역이 79%로 가장
많았습니다.
INT/길호양
/구미중기협 사무국장
(해외진출 원인)
그렇지만 앞으로 생산형태는
국내 생산시설을 유지하면서
해외에 생산공장을 신설하겠다는
응답이 48%로 가장 높았고
생산공정의 일부만 이전하고
나머지는 국내에서 생산할
계획이라는 응답이 33%,
생산설비를 모두 이전하겠다는 업체는 10%에 그쳤습니다.
INT/김종배
/구미상의 조사진흥팀장
(국내설비 유지가 81%)
기업이 해외에 진출하더라도
현지에서 생산한 물량을
현지에서 판매하겠다는 응답이 57%로 가장 많았고 해외수출도 26%를 차지해 지역기업의
해외진출 원인은 시장규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지역기업의 해외진출로
국내 산업이 공동화될 것이라는 지적은 상당부분 과장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TBC 박병룡...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