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서민보증 위축 우려

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07년 12월 29일

대구 신용보증재단이
영세 소상공인들의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민 보증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내년부터 국비와 시비
지원이 끊겨 서민보증 위축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올해 영세소상공인 대출을 위해
2천 4백억원을 보증했습니다

내년에도 2천 6백억원 정도
보증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박성동
/대구신용보증 재단 이사장

문제는 재원 마련입니다

올해는 국비와 시비
지원 금액 37억원과
금융기관의 보증 대출 출연금
25억원의 신규 자금이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복지예산을
증원하면서 내년부터
보증재단 지원금액을
예산편성에서 전액 삭감했습니다

이에따라 대구시도
국비와 매칭펀드로
올해까지 지원하던 22억원을
내년 예산에는
한푼도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싱크/대구시 관계자

결국 신규 보증 재원이
대폭 줄어들게 되고
영세소상공인들을 위한
서민보증도 위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1.2금융권이
유동성 확보등을 이유로
영세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 대출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각종 경기지표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영세소상공인들의 자금난은
더욱 심해질 전망입니다

tbc 이혁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