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범안로 특위는
오늘(어제) 마지막회의를 열어
대구시가 범안로 운영권을
인수해 삼덕 요금소를
폐쇄해야 한다는 최종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그러나 대구시는 재정마련에
난색을 표시해 인수 추진에는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이 성원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1월 출범한 대구시의회
범안로 특위가 1년간의
활동을 마치고 최종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시의회는 해마다 150억원씩
앞으로 16년 이상
재정보조금을 지급하느니
차라리 대구시가 매입하는게
더 유리하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 동희/대구시의회 범안로특위위원장
(..매입 뒤 삼덕 요금소 폐지)
이렇게 하면 월드컵 경기장과
경산 방면 통행량이 늘어나
남부 정류장 네거리 등
기존 도로의 부담을 줄일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운행시간이 줄어든 만큼
시민 생산성이 높아지고
대기 오염도 감소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대구시는 범안로를
매입하면 가장 좋지만
당장 천억원 가까운 재원마련이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강 경덕/ 대구시 건설방재국장
(..재원 마련 방법 없어...)
재원이 있다해도
지하철 부채 등 재정운용
우선 순위를 따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시는 다음달 끝나는
대구 경북 연구원의
범안로 사업분석 용역 결과를
참고해 재원 마련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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