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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 범안로 대구시 인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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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이성원

2007년 12월 27일

대구시의회 범안로 특위는
오늘(어제) 마지막회의를 열어
대구시가 범안로 운영권을
인수해 삼덕 요금소를
폐쇄해야 한다는 최종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그러나 대구시는 재정마련에
난색을 표시해 인수 추진에는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이 성원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1월 출범한 대구시의회
범안로 특위가 1년간의
활동을 마치고 최종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시의회는 해마다 150억원씩
앞으로 16년 이상
재정보조금을 지급하느니
차라리 대구시가 매입하는게
더 유리하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 동희/대구시의회 범안로특위위원장
(..매입 뒤 삼덕 요금소 폐지)

이렇게 하면 월드컵 경기장과
경산 방면 통행량이 늘어나
남부 정류장 네거리 등
기존 도로의 부담을 줄일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운행시간이 줄어든 만큼
시민 생산성이 높아지고
대기 오염도 감소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대구시는 범안로를
매입하면 가장 좋지만
당장 천억원 가까운 재원마련이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강 경덕/ 대구시 건설방재국장
(..재원 마련 방법 없어...)

재원이 있다해도
지하철 부채 등 재정운용
우선 순위를 따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시는 다음달 끝나는
대구 경북 연구원의
범안로 사업분석 용역 결과를
참고해 재원 마련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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