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프)부동산시장 결산
공유하기
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7년 12월 27일

올 한 해 각 분야별 뉴스를
정리하는
되돌아본 2007 순섭니다.

오늘은 최악의 시장침체를
겪은 대구와 지역별 편차가 크게
나타난 경북의 부동산시장을
이종웅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올 한 해 대구 부동산시장의
특징은 거래부진과 가격하락
미분양급증으로 요약됩니다.

1년 동안 대구의 매매가격은
2.4% 내려 2001년 이후
하락폭이 가장 컸고
전세시장도 2.3% 내렸습니다.

분양권 가격 역시 5.1% 내렸고
일부단지는 분양가보다 10%이상
값을 낮춰 거래되기도 했지만
미분양물량은 계속 늘어
사상 최고인 만2천가구를
넘어 섰습니다.

CG/고공행진을 거듭하던
신규 분양가는 지난 해를
기점으로 주춤했지만
수성구와 달서구에서는 여전히
3.3제곱미터에 천만원이 넘는
고급아파트가 분양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올해 만9천분양됐는데 내년 2만여가구, 입주 3만2천예정돼 시장 어려울 듯

반면 경북의 아파트가격은
개발호재가 이어지면서
포항이 11.2% 상주가 9.6%
상승하면서 한 해 평균 상승률도
5.8%를 기록했습니다.

전세가격은 6.5%올랐지만
분양권값은 시장침체로 0.6%
내렸습니다.

CG/올 한 해 경북의 입주와
분양물량은 각각 만3천여가구와 만8천여가구로 2001년 이후
가장 많았고 신규분양가도
평균 663만원을 기록해
6백만원대를 넘겼습니다./

인터뷰-
개발이슈에 따라 편차 크겠지만
투자자많아 가격조정 가능성

지역별 가격 등락의 차이는
있지만 올 한 해 지역부동산
시장은 매수심리 침체로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깨지는
시장붕괴 사태를 맞았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조치에 대한 기대로
최근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제도개선과 거래활성화가
본격화되려면 내년 하반기는
돼야 가능할 전망입니다.

TBC 이종웅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