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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청송인삼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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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익

2007년 12월 26일

사과의 고장으로 알려진
청송에서 요즘 인삼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재배환경이 뛰어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삼 농가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청송군 파천면에 있는
인삼밭입니다.

햇빛을 싫어하는 인삼의
특징을 반영하듯 검은 차광막을
씌운 인삼밭이 넓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올해 씨앗을 뿌린 곳은
얼른 구별이되지 않지만
5년근 밭은 조금만 파내도
금세 출하해도 될 만큼 굵은
인삼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최근 몇년새 이처럼 청송에
인삼밭이 크게 증가하면서
재배면적이 이미 20여 ha에
이르고 있습니다.

(브리지)청송에서 인삼이
나기 시작한 것은 10여 년이지만
본격 재배된 것은 4,5년전
금산 인삼농가들이 몰려들기
시작하면서 부텁니다.

해마다 인삼농사를 지어
연작피해를 본 금산 농민들이
새로운 경작지를 찾다가 위도가
비슷하고 기후와 토양조건이
빼어난 청송을 최적지로 꼽은
것입니다.

(김찬희/인삼재배 농민)

청송에는 휴경으로 빈 땅이
많은데다 이주해온 농민들의
영향을 받아 새로 인삼농사를
시작한 농민도 적지 않아 인삼이
머지않아 청송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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