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최대 공약인 한반도 대운하가
내년말에 착공될 전망입니다.
그러나 환경단체등의 반발이
클 경우 대구-부산 구간을
1차적으로 우선 추진하는
방안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길이가 무려 3,100km에 이르는
한반도 대운하.
유사 이래 최대 규모의
토목공사가 될 한반도 대운하가,
대구 경북 내륙지역을
항만지역으로 바꾸는
그야말로 천지 개벽의
대역사가 될 전망입니다.
한나라당은 새 정부가
출범하는 대로 세계적인 기관에 환경영향 평가를 맡겨
운하에 대한 정당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을 제외한
정치권과 시민단체들의
반발이 거셀 것으로 보여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제시되는 안이
현재 물길이 열려 있는 대구와
부산 구간의 1차 추진입니다.
이한구/한나라당 정책위 의장
한나라당은 대구-부산 구간
낙동강은 강폭이 넓고
수심도 깊어 큰 어려움 없이
운하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구간이 우선 추진될 경우
빠르면 내년말에 착공해
2011년 쯤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대구-부산 운하가 완공되면
대구는 조기에 항구도시로
탈바꿈 할 수 있게 돼
지역 개발과 발전에 탄력이
붙게 될 전망입니다.
tbc 임한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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