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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청 좋고 주민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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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7년 12월 25일

아파트 주민들이 터를 기부해
신축된 어린이집이
대구에서 처음으로 생겨났습니다.

구청은 예산을 절감하고
주민은 자녀들을 내집 가까이
두게 돼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4천여가구가 모여 있는
아파트 단지 안에 문을 연
물망이 어린이집

나이별로 보육실과
놀이방 조리실등을 골고루 갖춰
어린이들이 생활하는데
안성마춤입니다.

대구에서는 아파트 단지안에
들어선 첫 어린이집입니다.

5명의 보육 교사가
아파트에 사는 만 4살 이하
어린이들을 돌볼 예정입니다.

S/U)이 정도 규모의
어린이집을 만드는 데 10억원
이상이 들지만 이번에 수성구청이 들인 사업비는 1억3천만원에
불과합니다.

이 어린이집은 아파트주민들이
복지관으로 쓰던 공간을 구청에 무료로 내준것입니다.

김형렬/대구시 수성구청장
"부지 마련이 쉽지 않은데
앞으로 재건축 아파트 대상으로
구립 어린이 집 확대 계획.."

무상 임대해준 주민들도
그만한 덕을 본다고 말합니다.

이영미/어린이집 이용 어머니
"아무래도 사설 보다 구립이니까 엄마로서 믿음이 가죠"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이번 어린이집 운영 방식은
다른 지역의 국.공립
어린이집 운영에도 적잖은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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