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올 한 해 주요 뉴스를
짚어보는 '되돌아 본
2007'순섭니다.
오늘은 천만인서명운동까지
벌이며 전국을 뜨겁게 달군
수도권집중화 반대열기를
전해드립니다.
김영기기잡니다.
sync "수도권 집중화 반대
천만인 서명 선포문 낭독"
수도권의 규제완화를 반대하는
비수도권의 각계인사들이
한여름 아스팔트 위에
모였습니다.
지역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선정국을 맞아
수도권을 중심으로
봇물처럼 쏟아진
규제완화 정책을 강력히
성토했습니다.
지난 9월 말까지 두 달 동안
전개된 천만인 서명운동에는
비수도권 주민 천120만명이
서명해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뜨거운 의지를 내보였습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범일/ 대구시장
수도권 규제완화움직임은
갈수록 노골화 돼
지난 9월초에는 수도권의원들이 중심이 돼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안을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에
상정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정부가 전국 234개 자치단체들을 발전정도에 따라 차등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2단계
균형발전법안도 수도권의원들의 반대로 국회 건교위에서 장기간
계류상태로 놓여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자 지역균형발전
협의체는 전국을 순회하는
자전거투쟁을 벌이는 한편
지난달 초에는 서울역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윤준하/ 수도권 과밀반대 대표
수도권과 비수도권주민들간의
첨예한 대결 속에
지역균형발전문제는
대선정국 속에 일단 물밑으로
가라앉았지만 언제 다시
수면위로 떠오를 지 알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역균형발전협의체는
선 지방육성과 후 수도권의
계획적 관리라는 정부의
기본정책이 후퇴될 경우
강도높은 반대운동을
전개하겠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tbc 김영깁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