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차>성탄 전야 분위기

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07년 12월 24일

오늘은 희생과 나눔의
큰 뜻을 전해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절 전야입니다.

기나긴 불황 속에 맞는
성탄 전야이지만, 성탄절을
맞는 설레임은 올해도
여느 해와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중계차를 연결해 이 시각 현재 대구 도심 분위기를 알아봅니다

권준범 기자,

기자)네, 국채보상 기념
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주변에 시민들이 많은 것
같네요,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한밤의 도심이 오랜만에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루미나리떼
불빛이 모두 켜지면서
이 곳은 성탄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습니다.

현재 기온은 00도로 다소
쌀쌀한 날씨이지만, 대구
도심은 많은 시민들로
크게 북적이고 있습니다.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사진도
찍고 선물도 고르며 시민들은
정겹고도 차분한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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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인터뷰>
<시민 인터뷰>

시간이 지나면서 대구의
성당과 교회에는 신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계산성당을 비롯한
성당에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자정 미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또 동부교회 등 크고 작은
교회에도 성탄 축하 공연에
이어 축하 예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온누리에 가득한 아기예수의
사랑으로 올 한해 지역민들이
겪었던 시련과 고통, 그리고
갈등과 반목이 한꺼번에 치유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지금까지 국채 보상기념
공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