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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아>총선경쟁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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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7년 12월 24일

제17대 대선은 막을 내렸지만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국회의원 선거에 벌써부터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친이-친박 의원간에
신경전이 재개되고 있고
비한나라당은 대안세력임을
내세워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현재까지 내년 4월 총선
예비 후보자는 10여명입니다.

대선이 막을 내리면서
총선 예비 후보자 등록은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에선 친박근혜 진영의
서상기 의원과 친이명박측
이명규 의원이 북구갑을,
친이 진영의 이원형 전 의원과
경선 중립을 표방했던
이한구 의원이 수성갑을
놓고 격돌할 전망입니다.

곽성문 의원이 탈당한
중남구엔 공천 희망자만
20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김천에선 박팔용 전 시장과
임인배 의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표밭을 누비며
벌써 힘겨루기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이명박 당선자의 압승은
내년 4월 지역 총선 구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안택수/한나라당 의원
"새로운 정권 출범, 변화와
개혁에 맞춰 쇄신"

이런 가운데 선거운동 기간
협력 모드를 유지해온 이명박, 박근혜 진영은 벌써부터 내년
총선을 겨냥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보수신당 창당을 앞두고 있는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한나라당 독주를 견제할 유일한 대안세력임을 내세워 총선 전략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지역 통합신당도 대선 패배
후유증을 수습하고 조만간
총선 체제로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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