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목이 심하게 아프거나
몸살 증세를 호소하는
감기 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더구나 독감주의보까지 내려져
건강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 시내의 한 내과병원입니다.
대기실에서 진료를 위해
기다리는 환자 가운데 상당수가
감기 환자입니다.
최근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감기 환자가
부쩍 늘고 있습니다.
환자 대부분은
목 통증이나 근육통 등
몸살 증세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최원정/감기 환자
'목도 많이 아프고 속 안 좋고
종일 누워 있었어요'
감기와 함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독감 환자가
늘면서 지난 18일에는
전국에 독감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독감은 열이나 근육통 등
증상이 감기보다 심하고
폐렴 등 합병증이 쉽게 생기기
때문에 예방에 더욱 신경써야
합니다.
김영탁/내과 전문의
'감기는 목이나 머리 아프고
열도 나고, 독감은 감기보다 증세가 강해 견디기 힘들어'
전문의들은 독감 예방접종을
하면 2,3주 안에 항체가
생기기 때문에 노약자나
만성 질환자는 지금이라도
독감 예방주사를 맞을 것을
권합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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