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7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각 후보 진영은 유세 마지막
날인 오늘도 이명박 후보의
BBK 동영상 공방을 벌이며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한
총력전을 벌일 예정입니다.
최현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어제 지역 비한나라당 후보측은
잇따라 차량 유세와 기자회견,
촛불 집회 등을 통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집중 공격했습니다.
이들 진영은 BBK 동영상이
공개된 뒤 바닥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며 이명박 후보의 사퇴와
반부패 연대를 통한 대선
승리를 촉구했습니다.
선거일을 하루 앞둔 오늘도
막판 표심을 얻기 위한
각 후보측의 유세 전략은
BBK 공방이 중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 한나라당은 유세 차량을 이용해 투표를 독려하면서
이명박 후보가 이미 검찰
수사를 통해 BBK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지지층 이탈을 막는데
온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INT-이상학/한나라당 대구시당
사무처장
하지만 비한나라당 진영은
오늘도 릴레이 집회 등을 통해 하나같이 이명박 후보의
부도덕성을 집중 부각시키며
막판 공세 수위를 최대한
높인다는 전략입니다.
INT-백승홍/이회창 후보
선대위원장
INT-김태일/통합신당
대구 선대위원장
INT-최근성 /민노당
경북선대위원장
선거 마지막 날까지 계속될
각 진영의 BBK 공방에
지역 민심이 어떻게 움직일지
그 결과는 내일 밤 확인됩니다.
TBC 최현정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