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당선자에게
지역민들은 70% 안팍의
전국 최고 지지를 보냈습니다.
이에따라 당장 넉달 뒤에
실시되는 내년 총선에서는
출마 희망자들의 한나라당
쏠림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cg1)경북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에게 73%라는
전국 최고의 득표율을
선물했습니다.
이에비해 이회창 후보에게는
전국 평균득표율 15%를 밑도는 14%의 지지를 보냈습니다.
cg2)대구에서도 이명박 후보는
69%의 득표율로 경북 다음으로
두번째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회창 후보는 18%인
22만8천여표를 얻어
전국 평균 15%를 넘겼습니다.
10년만에 정권을 교체하겠다는
지역민들의 염원에다
선거 막판에 불거진
BBK동영상 파문이
보수층을 하나로 묶는
촉매제가 됐다는 분석입니다.
대구경북의 압도적 지지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당선자는
보수 영남당이라는 색깔을
탈피하기 위한 당 쇄신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 한나라당도
당장 총선 공천에서부터
물갈이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안택수/한나라당 선대위원장
창당을 추진하고 있는
이회창 후보진영도
지역 정가에서 일정 지분을
확보할 전망입니다.
백승홍/이회창 후보 선대위원장
내년 4월 총선은 어느 때 보다
공천 희망자들의 한나라당
쏠림 현상이 심할 것으로 보여 정당에 따라 인재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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