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당선이
확실시되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고향인
포항 흥해를 중계차를
연결해 현지 표정
알아보겠습니다.
앵커)이종웅 기자!
기자)네, 이명박 후보의
고향인 포항시 흥해읍
덕성 1리 속칭 덕실 마을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곳 덕실 마을은
온통 잔치 분위깁니다.
마을 회관 앞에 설치한
대형 텔레비전을 통해
개표 방송을 지켜보던
마을 주민과 지지자들은
이명박 후보 당선 유력이라는
자막이 나오자 일제히 기쁨의
환호성을 터트렸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서로 얼싸안고
농악대의 흥겨운 가락에 맞춰
춤을 추며 이명박 대통령 만세를
외치는등 잔치 분위깁니다.
이곳은 투표가 끝난
저녁 6시쯤 대선 출구조사에서
이명박 후보가 앞섰다는
보도기 있은뒤부터 줄곧
축제분위깁니다.
마을 회관 주변에는
또 이명박 대통령이라는
현수막 수십개가 걸렸습니다.
이곳 마을 회관 앞에는
주민 등 500여명이
화톳불을 피워놓고
떡과 과메기 등을 나눠 먹으며 개표 방송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주민 인터뷰
이곳 덕실마을은 포항시
흥해읍에서 북쪽으로
6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한적한 시골 마을입니다.
마을 주민은 이명박 후보의
문중인 경주 이씨를 중심으로
33가구 110명이 살고 있으며
논 농사와 과수 농사 그리고
소를 키우며 살고 있습니다.
이명박 후보의 고향인
이 곳 뿐만 아니고
이후보의 모교인 동지고 등
포항시내 곳곳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 일찌감치
축제 분위기를 띄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포항 덕실마을에서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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