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대선 투표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낮 12시쯤 대구 달성군
제11투표소가 마련된
천내중학교에서 50살 정모씨가 자신의 투표자 명부에
다른 사람의 날인이 돼 있어,
투표를 하지 못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달성군 선거관리위원회는
다른 사람의 사인이 잘못
기재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오늘 오전 7시 50분쯤
구미시 햄병면 제2투표소에서는
같은 이름을 다른 유권자 명의로
투표를 해 선관위가 두사람이
투표소를 바꿔 투표하도록
조정한뒤 두표 모두 유효표로
인정하는 해프닝을 벌였습니다.
오늘 오후 6시50분쯤에도
대구 수성구 개표소인
대륜고등학교에서 천장 조명들이
꺼져 개표작업이 25분 정도
개표작업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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