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선에서는
후보뿐 아니라 선관위도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갖가지 아이디어를
내놓았습니다.
투표소에서 음악 연주회와
미술 전시회는 물론
무료 건강검진까지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박 석 기잡니다.
주민들이 줄을 서서
건강검진을 받고 있습니다.
간호사가 혈압을 재는 등
여느 병원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이지만 이 곳은
투표소입니다.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무료 건강검진
행사입니다.
권기겸/대구시 신암동
'건강 신경 썼는데 (투표장) 와서 혈압.당뇨 검사 받으니 좋습니다.'
우리 고유의 가락이
잔잔하게 울려 퍼집니다.
대구가톨릭대 음대 연주단이
공명 선거를 기원하는
작은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싱크)어린이/풍선 아트
'키다리 아저씨 노란색 만들어 주세요'
핵가족 시대, 어린 자녀들과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을
풍선 아트가 반갑게 맞이합니다.
재미있는 풍선 작품은
어린이들에게 단연 인기입니다.
조희진/대구 학정초등학교
'키다리 아저씨 궁금했고 풍선 기분 좋아요. 투표 신기하고요'
고향의 정취가 물씬 풍겨나는
사진 전시회는 물론
서예와 그림 등
다양한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도 잇따랐습니다.
투표를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오늘 곳곳에서
펼쳐졌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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