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유교문화 디지털 복원

이승익

2007년 12월 18일

각종 유교문화 자원을 디지털
콘텐츠로 구축하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유교문화 자원 유실을 막고
전통문화유산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승익 기자가 소개합니다.

컴퓨터 화면에 뜬 지도를
클릭하자 문경지역 유교문화재
분포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권역별로 향교와 정자, 종택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가 점으로
표시돼 필요하면 권역별로 보다
자세히 검색할 수도 있습니다.

문경새재와 주요 정자 등
각종 문화재를 현장에 가지
않고도 생생한 3D 미디어로
만날 수 있습니다.

여러 문중에서 기탁한 고문서는
우리말 번역본을 원본 사진과
비교하며 읽을 수도 있습니다.

지역에 산재돼 있는 각종
유교문화 관련 기록자료를
데이터베이스에 담고 유.무형
문화재를 디지털 입체영상으로
재현한 덕분입니다.

지난 2005년 안동 지난해
영주.봉화에 이어서 올해는
예천.문경의 유교문화 디지털
콘텐츠 구축사업이 끝났습니다.

(박경환/국학진흥원 디지털실장)

이번에 구축된 디지털 콘텐츠는
문경 예천지역 유묘문화 유적지
100여 곳과 40여 명의 인물정보,
그리고 여러 문중에서 맡긴
각종 도서류 2천여 종입니다.

(김시억/의성김씨 모계고택)

국학진흥원은 내년에는
상주와 의성,영양 그리고
2009년에는 영덕,청송,울진까지
디지털 콘텐츠 사업을 확대해
북부권 11개 시.군의 유교문화
정보화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tbc 이승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