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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별 시정 신청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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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7년 12월 18일

대학 시간 강사를 비롯해
비 정규직 근로자들의
차별 시정 신청이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최근 노동부가 잇따라
비정규직 차별을 인정하는 판정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경북대와 영남대
대구대학교의 시간강사 105명이 경북지방 노동위원회에 신청한
차별 시정 사건에 대한 첫 심문회의가 오늘 오후 열립니다.

이들은
전임 강사와 업무가 같지만
임금은 턱없이 낮아 차별 시정 신청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임순광--한국비정규직교수노조
전 경북대학교 분회장]
"국정감사에서 업무량 같은
것으로 나왔지만 임금은
최고 7,8배 낮아..."

오는 28일에는 대구역을 비롯해
역사 시설 관리 비 정규직
150여명이 신청한 차별시정에
대한 심문 회의가 열립니다.

이들은 철도공사가 정규직에게만
300%에 이르는
성과급을 지급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북지방노동위원회는
이미 같은 사안에 대해
비 정규직 손을 들어줘
차별 인정 판정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종승--경북지방노동위원회장]
"60일 이내 최대한 빨리 처리."

지난 7월부터 첫 시행된
차별 시정 제도는
지금까지 농협 고령축산물 공판장을 비롯해 전국에서
3차례 비정규직 차별판정이
내려졌습니다.

이에따라 지역에서만
5개 사업장에서 300여명이
현재 차별 판정 결과를
기다리는등 비정규직근로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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