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세를 보이던
지역의 섬유 수출액이
올들어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업계에서는 연구개발을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역의 직물을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수출하는 이 업체는
올해 매출이 지난 해보다
20%이상 늘었습니다.
특히 2년 전까지 중국업체가
독점하다시피 한 편물류를
50만야드가량 수주하는 성과도
거뒀습니다.
인터뷰-이상범 T&K대표
"중국쪽 오더 한국으로 회귀"
CG/지난 10월까지 대구경북의
섬유수출액은 20억달러로
지난 해 같은 기간의
18억달러보다 9.9%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전국의 섬유수출액이 2%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지역의 수출증가액이
눈에 띕니다.
품목별로는 원사류가
20% 증가했고
직물류가운데 편직물이 47%
화섬이 2.5% 늘었습니다./
업계에서는 시장수요에 따라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를
구축하고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는 등 업체의
자구노력이 결실을 맺는 것으로
보고 있지만 지나친 낙관은
금물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인터뷰-조상호
한국 섬유개발연구원장
(스탠드업)
전문가들은 섬유수출이 는 것은
섬유업체의 긴 구조조정이 끝난 신호라며 낙관하기보다는
장기적으로 연구개발과 마케팅에
주력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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