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선수 출신의
이충희 감독이 새 사령탑을 맡은
대구 오리온스가 시즌
꼴찌로 추락했습니다.
주전 선수들의 잇딴 부상으로 남은 시즌도 부진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입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지긋지긋한 연패의
악순환이 시즌내 대구 오리온스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10월 18일 개막 2연승 이후
5연패, 지난달 8일 승리 이후
11연패 그리고 최근 3경기 패배
4승 19패로 10개팀 가운데
꼴찌, 대구오리온스의
성적푭니다.
가장 큰 이유는
'부상병동'으로 불릴만큼
잇따르는 주전 선수들의 부상
가드 김승현은 허리를 다쳐
개막전 이후 치료를 받고 있고
대체 선수 정재호도 발목
부상입니다.
전력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외국인 선수들도 부상으로
교체에 교체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앞으로도
전력을 회복할 묘안이
없다는 것입니다.
김제율/프로농구 TBC 해설위원
"선수들이 경기 뛸 의욕을
잃었다. 감독의 경기 운영도
아쉬움이 있다"
2001-2002 리그 우승
지난 시즌까지 6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저력을 인정 받은 오리온스
하지만 잇딴 부상악재로
9년전 역대 최다인
32연패의 수모를 겪었던
꼴찌의 수렁으로 다시 빠져 들고
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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