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BBK를 자신이 설립했다고 밝힌 동영상 공개를 둘러싸고
막판 대선 판세가
크게 요동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표단속에,
비한나당은 대공세에
나섰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BBK를 자신이 직접 설립했다는
이른바 이명박 동영상 파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무소속 이회창 후보측은
막판에 터진 동영상 공개 파문을 집중 부각시키면서 이명박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는
거리 유세와 촛불집회를
갖는 등 공세 수위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입니다.
곽성문/무소속 이회창 후보
대구 선대본부장
"흠 많은 불안한 후보 대신
안정된 이회창 후보 선택이
진정한 정권교체"
지역 통합신당도 이명박 후보
사퇴를 촉구하는 동시에
BBK 특검법을 내세우며
대반전을 이루겠다는 각옵니다.
김태일/대통합민주
신당 대구 선대위원장
"동영상 공개 이명박 거짓말
증거 집중 홍보 검찰 항의 집회"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측과
창조한국당 문국현,
민주당 이인제 후보측도
이명박 후보의 도덕성을
문제 삼으며 부동층 흡수에
나섭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문제의
동영상이 이명박 후보와
무관함을 내세우며 대세
굳히기에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박종근/한나라당
대구 선대위원장
"대세론 확산, 정권교체
당위성 알려나갈 계획"
클로징> 선거 막판 변수로
떠오른 이명박 후보의 BBK
설립 동영상 공개를 둘러싸고
각 후보 진영은 마지막 승부수를 띄우며 표심 공략에 나설
예정입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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