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불법투기가 끊이지 않자
구미시가 특단의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이른바 '양심 거울'이라는
것인데, 해결책이 될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박병룡기잡니다.
구미시내 주택가나 공터
곳곳에 전에 없던 대형거울이
설치되고 있습니다.
설치된 자리로 볼 때
사각지대에서 나오는 차량을
식별하는 교통안전 시설은
아닙니다.
(S/U)이 거울은 쓰레기를
몰래 버리는 사람들의 양심에
호소해 깨끗한 주거환경을
만드려는 '양심거울'입니다.
INT/변동석
/구미시인동동 행정민원담당
분리수거도 지키지 않고,
종량제 봉투도 사용하지 않는
쓰레기 불법투기는 청소업무에
큰 지장을 주고 있습니다.
구미시내에 양심거울이
설치된 것은 지난달
하순부텁니다.
INT/지영근
/구미시 청소행정담당
양심거울 설치는 구미시가
전국적으로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 8월 양심거울을 설치한
서귀포시는 규격봉투 사용률이 30%에서 90%로 뛰어 오른 반면
부산시내 일부 구에서는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양심거울이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는 주민들의 양심과 시민의식에 달려 있습니다.
TBC 박병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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