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나흘 앞둔 마지막
주말을 맞아 각 후보마다
막바지 표심잡기에
주력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대세 굳히기를
무소속 이회창,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대구에서 거리 유세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한나라당은 오늘은
당 차원의 집회는 없이
각 당원 협의회 별로
대구와 경북 전역에서
거리유세를 벌이며
유권자들에게 정권교체의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어제 경북 안동 유세에 이어
대구를 찾은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온갖 의혹에 휩싸인
후보 한 사람 때문에 온나라가 불안한 상태에 빠졌다면서
보수 대결집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회창/무소속 대선후보
"온갖 의혹 후보 촛불집회, 국회 전기톱 등장 불안한 시대 계속
이회창 찍어 확실한 대통령"
지역 통합신당도 후보 차원의
유세대신 당원 협의회별로
거리유세에서 반부패 세력
연대를 강조하면서
막판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선거운동 시작 이후 처음으로
대구 재래시장을 돌며
부동층 흡수에 주력했습니다.
이인제/민주당 대선후보
"위장취업 기본 의무 이행않고 청와대 가면 무슨 힘이
생기겠습니까"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측도
새내기 유권자 지지 선언을
이끌어내며 주말 집중 유세를
펼쳤고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진영도 막바지 표심잡기에
열을 올렸습니다.
클로징> 대선을 나흘 앞두고
각 후보 진영은 막바지
표심을 잡기 위해 발빠른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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