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일이 이제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마지막 주말을 맞아
각 후보 진영은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계획입니다.
최현정 기자입니다.
지역 한나라당은
대구 경북에서 이명박 후보가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고 있지만 55% 이상
득표율을 목표로 공세의 끈을
늦추지 않기로 했습니다.
주로 시군구 의원 등 주민들과
가까운 인사들을 동원해
상가와 경로당 등을 돌며
바닥 민심 이탈을 막고 지지세 굳히기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2위권 후보들도 막판 뒤집기를
위해 총력전에 나섭니다.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오늘 마지막
대구 유세에 나섭니다.
이 후보는 칠성시장을 찾아
실제 민심은 자신을 향하고
있음을 알리고, 캠프 전략
회의를 동대구역에서 열어
지역의 중요성을 부각시킬
계획입니다.
지역 통합신당도
버스 터미널 등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중심으로
유세차를 이용한 막바지
득표 활동을 벌이게 됩니다.
이명박 후보의 부도덕성을
계속 문제삼는 한편 일자리
만들기와 교육, 주거 정책 등
정동영 후보의 역점 공약을
알리며 표심 잡기에
나선다는 전략입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측은
전체 운동원들을 동원해
시내 곳곳에서 집중 유세를
벌이고,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 진영도 차량 유세를 통해 지지율 끌어 올리기에 나섭니다.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직접 대구의 재래 시장을
돌며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TBC 최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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