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를 닷새 앞두고
지역의 각 후보 진영은
후보 홍보 위주의 유세를 접고
투표 참가율을 높이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각 진영마다 지지가능성이
높은 연량이나 계층을
집중공략하고 있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전통적으로 보수층의
두터운 지지를 받아온
지역 한나라당은 과거에는
투표율이 낮을 수록 유리했지만
지금은 투표율이 높을 수록
절대 유리하다고 보고
투표율을 높이는데
당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지도가 낮은 대학생들을 상대로 막판 지지율을
끌어 올리는 한편
주변에 전화 10통화하기 운동
등을 통해 투표율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이상학/한나라당 대구시당
사무처장
노년층과 20대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이회창 후보 진영도
선거 참여율을 최대한 높여
막판 뒤집기를
노리겠다는 생각입니다.
백승홍/이회창 후보 대구시
선대위원장
대통합민주신당도
이번 선거를 막판까지
이념 대결로 몰고 가면서
개혁진보세력과 젊은층을
상대로 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온라인 홍보와
거리유세를 펼칠 계획입니다.
권오성/대통합민주신당
전략기획부위원장
이번 대선 투표율이
저조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옴에 따라 각 후보 진영은
지지층을 투표소로
이끌어 내기 위한 묘안을
짜내느라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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