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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연말 모임 특수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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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7년 12월 13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올 연말특수를 기대했던
호텔이나 외식업계가
예약율이 저조해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경기가 어렵다보니 동창회 등
큰 모임이 예년에 비해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 인터불고 호텔 연회
예약실입니다.

컨벤션홀등 14개의 연회실을
갖추고 있지만
예년 이맘때쯤이면 연회장이 동이 났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릅니다.

19일 대통령 선거를 전후해
연회장 예약율은 50%에 그치고
있습니다.

[박완기--대구인터불고 호텔
마케팅 팀장]
"지난해에 비해 20%정도
떨어진 상황..."

지난해말 예약이 몰렸던
정치인이나 기관 단체장
중심의 대형 모임은
아예 취소되거나
대선 이후로 연기됐습니다.

이런 사정은 다른 호텔도
마찬가집니다.

특 2급인 GS프라자 호텔도
연회실 예약률이 지난해에 비해
20%정도 떨어졌습니다.

[전광윤--GS프라자호텔
총지배인]
"모임을 할 수 있는데
대선 때문에 부담돼서 연기하다
보니..."

대형 중식당과 한식당 등
외식 업계도 송년 모임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었습니다.

[주영훈--자금성 지배인]
"20%정도 떨어진 상황.."

호텔이나 외식업계는
대통령 선거때는
동창회와 송년회 등
각종 모임을 할 수 있지만
경기가 어려운 탓에
선거 특수가 사라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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