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연구 용역비가
지난해 32억원 올해 61억원
그리고 내년에 93억원으로
해마다 눈덩이 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또 비슷한 용역이 중복
편성되기도 해 예산낭비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이 성원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는 내년도 연구 용역비로
93억 9천만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심의를 의뢰했습니다.
지난해 32억원보다는 200%
올해 61억원에 비해서는
50% 늘어났습니다.
대구시의회 예결특위는
액수 증가뿐만 아니라
내용에도 문제가 많다며
일괄적으로 10% 삭감했습니다.
권기일/대구시의회예결특위원장
(..책임 회피성 용역....)
이미 용역이 완료된 사업을
제대로 검토도 하지 않고
중복 발주한 도시경관계획수립
용역비와 문화 마케팅기본 계획
용역비는 전액 삭감됐습니다.
부서 이기주의로 비슷한
내용을 각 각 다른 부서에서
발주한 신천 수질 개선 용역과
신천.금호강 종합개발 용역은
용역비가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최문찬/ 대구시의회 부의장
(..이중, 중복 용역 문제..)
시의회는 연구 용역 결과를
행정에 활용하지 않고
장기간 사장하는 사례와
용역 결과가 지나치게
이상에 치우쳐 실제 활용이
곤란한 사례도 지적했습니다.
대구시는 내년부터
연구용역에 대한 사전심사
제도를 도입해 예산이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TBC 이 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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