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등록신청을 하고
시설공사까지 마친 직업소개소의
등록을 뒤늦게 취소하자
민원인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영천시는 바뀐 규정을 몰랐다며
시설비 일부를 물어주기까지
했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영천에 사는 박 모씨가
유료직업소개소 등록신청을
한 것은 지난 5 월.
당시 영천시는 사무실 시설이
규정에 미달된다며 반려했고
박씨는 다시 규정에 맞게
시설 공사를 마친뒤
지난7월 재신청을 했습니다.
하지만 영천시는 느닷없이
박씨에게 직업소개소
설립 자격이 없다고
통보했습니다.
[박남기--영천시 오수동]
"한마디 말도 없다가..."
CG)
영천시는 박씨가 유료직업소개소신청 직후 관련 규정이 강화돼
등록을 취소할수 밖에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씽크---영천시청 직원]
"바뀐 규정을 모르고
진행되는 과정을 막지 못했다.."
시설공사비만 날리게된 박씨가
영천시에 항의하자
담당 공무원은 시설비 일부를
물어 주며 박씨의 반발을
무마하려 했습니다.
이런 모습을 지켜 본
영천시민들은 영천시의
행정처리가 제대로 되곤있는지
의심을 눈길을 보내고 있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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