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작품을 감상하다 보면
작가의 의도가 궁금해질 때가
있을텐데요...
이런 이해를 돕기 위해
젊은 작가들이 작업노트를
곁들인 이색 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김대연기자의 보돕니다.
(박성열/'나팔수')
동트는 새벽무렵 작가가
슈베르트 현악 4중주가
울려퍼지는 아름다운 구상들을 실제로 화폭에 담았습니다.
(변지현/'달꽃')
이 작가는 여성을 상징하는 달과
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한 여인의 아름다운 모습을
작업노트에 적고 있습니다.
(이재민/'생일')
시간이 쌓이고 쌓여 하나의
구조물이 형성되고 공간을
유영한다고 기록한 이 작가의
작품에는 탐스런 과일과
장난감 레고가 항상 등장합니다.
'나의 작업노트展'으로 지어진
이번 미술전은 지역 화랑
10곳으로부터 추천받은 29명의
젊은 유망작가들의 작품과
작업노트가 선보이고 있습니다.
설명서를 곁들여 작품을
감상하면 작가의 열정과 패기,
신선한 시각들을 그대로 느낄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INT(배철희/ 관람객)
작가들도 자신의 작품이
많은 이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어 작업노트의
필요성과 소중함을 알게 됩니다.
INT(예진우/ 작가)
전시장에는 작품들을 49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프리젠트 49'
라는 이색코너도 마련돼
기존 전시회의 틀을 깬 참신한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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