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억원대 가짜 기부금영수증을
발급해주고 수억원을 챙긴
사찰 주지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CG 포항 모 사찰주지
67살 김모씨는 공무원과 회사원,봉사단체등에 허위 기부금영수증을 발급해주고 발급액의
1%를 수수료로 챙겼습니다 CG끝
지난 2005년부터 2천여명에게
79억원상당의 허위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해주고 김씨가 챙긴 돈만
8천만원에 이릅니다
대구지검 포항지청은 180억원대
허위 기부금영수증을 발급해주고 1억8천만원을 챙긴혐의로 김씨등
포항지역 사찰주지 6명을
무더기로 구속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이들 사찰주지들이 발급한 허위 영수증으로 포탈한 근로소득세는 28억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이들과 공모해
자신의 회사에서 허위 기부금
영수증을 희망하는 직원들을
모집한 혐의로 51살 최모씨도
함께 구속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상당수 사찰들이
연말정산 환급용으로 허위기부금 영수증을 대량 발급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납세 형평성 차원에서
앞으로 허위 기부금영수증으로 세금을 포탈한 근로자들도
형사처벌한다는 방침입니다
TBC 정성욱 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