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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李-昌, '세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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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7년 12월 11일

제17대 대선이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무소속 이회창
후보간에 기세 싸움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구름 관중이 몰려든 박근혜
전 대표의 지원 유세가
끝나자마자 같은 자리에서
박사모 회장이 거리 유세를 하며
이명박 후보의 도덕성을
비판합니다.

대구경북에서 서로 우세를
강조하며 이명박 후보측과
이회창 후보간에 세대결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지역 한나라당은 박근혜
전 대표의 지원 유세에 힘입어 일찌감치 이명박 대세론을
굳힌다는 전략입니다.

박 전 대표는 오늘
대구를 다시 방문해 정권교체를
이룰수 있도록 한나라당과
이명박 후보를 선택해 줄 것을 호소할 예정입니다.

박근혜/한나라당 전 대표
(어제, 대구 동성로)
"한나라당 집권하면 지역민과
약속 반드시 실천토록
노력하겠습니다."

무소속 이회창 후보측은
박 전 대표의 지원 유세는
어떠한 명분도 없다며 부패
이미지로 얼룩진 이명박 후보의 도덕성을 문제 삼으면서
박 전 대표를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백승홍/이회창 후보
대구 선대위원장
"의혹 제기한 박 전 대표가
이명박 후보 지원하는 것은
명분없고 구국 위한 결단 촉구"

내일은 이회창 후보의 기호인
12번을 홍보하기 위해
낮 12시에 12대의 유세 차량을 동원해 집중 유세를 하며 보수층
공략에 나설 예정입니다.

클로징> 정권교체를 강조하며
대세론 굳히기에 주력하고 있는
이명박 후보측과 뒤집기에
나선 이회창 후보측간에
기세 싸움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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