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군납 비리사건과 관련해 업자로부터 돈을 받은 군 관계자는 국방부를 비롯해
육군과 해군 군무원에 이르기까지 1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청송경찰서는 대륙농산 대표
허모씨로부터 2억원의 뇌물을 받고 구속수감된 전 창녕농협
상무 이모씨의 비밀장부에서
국방부 품질관리소 부산분소
조모씨가 3950만원을 받은 것을 비롯해 진해 해군 출납관과
포항 해병1사단 창고장등에게 돈이 건네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이같은 연결고리가 영관급까지 뻗쳐 있지만 군의 수사협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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