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부동산시장에는
대선후 부동산규제 완화의
가능성과 분양가 상한제 등
각종 호재가 잇따를 전망입니다.
그렇지만 지역시장은
과잉공급과 실수요자 외면으로
침체국면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최근 접수를 마감한
한 건설업체, 299가구가운데
80여가구만 청약되는데
그쳤습니다.
대선후보마다 부동산규제 완화를 내걸어 이른바 대선특수가
기대됐지만 지역에서는 전혀
효력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지가와 건축비를 제한하는
분양가상한제 역시
당장 거래 활성화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분양아파트가 만2천가구를
넘어 경남에 이어 전국 2위이고 입주물량은 올해 만9천가구에
이어 내년에는 사상 최대인
3만2천가구가 예정돼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이진우
올해 연기된 신규분양물량까지 합하면 공급과잉계속
지역인구가 감소세를 유지하고
3인 이하 가구가 늘고 있지만
공급은 쏟아지고 그마저도
절반 이상이 중대형아파트여서
시장불균형이 심각합니다.
투기과열지구나 투기지역 해제
같은 미온적인 완화책이 아닌
강력한 지방 부동산
활성화대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인터뷰-김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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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 업)
전문가들은 대선이후 제도변화와
분양가상한제등 부동산시장
호재에 거는 기대가 크지만
시장불균형의 심각성을 감안하면
짧게는 1년 길게는 2-3년정도
시장침체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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