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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아)지역마다 골재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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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룡

2007년 12월 10일

지역 건설업계가
비수기인데도 때아닌
골재난을 겪고 있습니다.

모래를 구하기 위해
타시도까지 찾아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박병룡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구미시 용산지구에 있는
시직영 골재 채취장입니다.

중장비 2대가 쉴새 없이
모래를 퍼나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차례를 기다리는
대형트럭의 대열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멀리 대전과 경남에서
모래를 구하러 온 차량도
있습니다.

INT/김승한/경남 산청군

구미지역의 경우 모래를
채취할 수 있는 4곳 가운데
3곳이 허가량을 채워
작업이 중단됐습니다.

김천시도 올해 총 채취량을
지난해보다 7만 세제곱미터나
늘렸지만 이미 지난달
물량이 동났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해 6월
환경정책기본법이 강화되면서
골재 채취장 허가조건이
까다로워졌기 때문입니다.

INT/이대희/구미시 건설행정담당

환경영향평가를 받자면
1년 가까운 기간이 걸리고
비용도 종전보다 4~5배나
더 듭니다.

골재 채취업자들은
환경부가 바뀐 규정을
지나치게 까다롭게 해석해
골재난을 부추기고 있다고
볼멘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TBC 박병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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