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에 채소값과 식료품값등
주요 생활물가가
줄줄이 오르면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고 있습니다.
주부들 사이에 장보기가
겁난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주부 #씨는 요즘 장보러
나올 때면 한숨이 절로 납니다.
배추나 무우값이 지난 해보다
두 배가량 오른 것은 물론이고
양상추나 호박, 파 등
주요 채소값이 배이상
올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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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경유와 휘발유값이
지난 해보다 13-18%오른데다
도시가스 요금과
보육시설 이용료도
각각 10%와 9% 올랐습니다./
지난 7일에는 밀가루 출고가격이
최고 34%까지 인상되면서
빵과 라면 과자 등
1차 식품류 가격이
내년초부터 줄줄이 인상될
예정입니다.
CG/
올들어 9월까지 2%대에 그쳤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 달
3% 중반까지 뛰었고
지난 달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4.9%로 2005년 2월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소비위축
현상도 뚜렷합니다.
(스탠드업)
10월이후 대구 지역 대형마트의 매출은 매주 2-9%씩 감소하고
있고 어제 끝난 백화점들의
겨울세일 매출도 지난 해보다
3-5%감소했습니다.
인터뷰-대구경북연구원
물가상승 소비위축 기업수익악화
경기악화
고유가와 생활물가가 상승하고 있는데다 내년도 주요 원자재값
상승까지 예상돼 경기전반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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