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표 게임 축제인
e-fun 사업비가
시의회 예산 결산과정에서
부실집행 지적을 받았습니다.
시의회는 행사의 내용과
성격을 고치지 않으면
내년 예산을 배정하지 않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성원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10월 25일부터 4일 동안
열린 e-fun행사에는 국비와
대구시 보조금등 9억2천만원이
투입됐습니다.
대구시의회 예결위원들은
사업비 집행내역에서
사용처가 불분명하고
행사 내용에 비해
경비가 과다하다며
조목 조목 따졌습니다.
동일한 기간에 행사 마다
홈 페이지를 따로 만들어
예산을 낭비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행사 관계자 백여명이 참석한
친목행사인 네트워크 파티에는
7천7백만원이 쓰였습니다.
정 해용/ 대구시의원
(..방만 주먹구구....)
또 파티등 식대 명목으로
230만원을 사용했는가 하면
해단식에도 228만원이
사용됐습니다.
대구시의회 교육사회위원회는
이런 이유등을 들어
내년 관련 예산 6억8천만원
전액을 삭감했습니다.
대구시는 예결위원들의 지적을
수용해 내년 행사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진훈/ 대구시 문화체육국장
(..행사는 할수 있도록....)
차세대 대구시의 전략산업으로
주목을 받아온 e-fun 행사가
조직위의 주먹구구 운영과
대구시의 감독 부실로
존폐 기로에 섰습니다.
TBC 이 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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