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K수사 결과 발표로
대선 구도는 이명박 대
반 이명박 진영으로
재편됐습니다.
수사는 끝났지만
BBK 후폭풍이 정국을
요동치게 하고 있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BBK수사 결과
이명박 후보의 무혐의가
드러나자 지역 한나라당은
이회창 후보의 사퇴를 요구하며
공격 모드로 돌아섰습니다.
한나라당은 BBK수사 결과에 따라
이회창 후보는 더 이상
대구경북의 대안 후보가
될 수 없다며 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 유세를 끝으로 지역에서
대세를 굳혀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이회창 후보 진영은
오늘 지역의 국민중심당과
선진한국당의 지지를 시작으로 반 이명박 후보 세력을
결집시키는 한편
대구지방검찰청과 한나라당사
앞에서 촛불 집회를 가졌습니다.
백승홍/이회창후보 선대위원장
대통합민주신당 신기남
선대위원장은 오늘 대구를
방문해 이명박 후보의
부도덕성과 검찰의 부패를
규탄한 데 이어
경산시장 등지를 돌며
반 부패 바람을 일으키는데
힘을 쏟았습니다.
신기남/대통합민주신당
선대위원장
지역 민노당은 오늘
당사에서 대구경북 대학생대표자 지지선언과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의
기자간담회를 갖는등
이명박 바람 차단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김찬수/권영길 후보
대구시 선대위원장
정파간의 이해관계에 매몰돼
정책대결이 완전히 실종되면서 유권자들은 더욱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게 됐습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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