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의 대표적 농산물인
고추가 해외시장개척
1년 만에 수출 100만 달러
달성이란 금자탑을 세웠습니다.
이승익 기자가 소개합니다.
영양 특산물인 홍고추 전문가공
처리시설인 영양고추유통공사는
겨울에도 쉴 틈이 없습니다.
지난해 11월 처음 선보인
'빛깔찬' 브랜드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국내 김장수요는
물론이고 수출용으로 꾸준히
팔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난 1월 처음으로
수출길에 오른지 1년 만에
농산물 단일품목으로는 드물게
수출 100만 달러라는 대기록을
세워 점심시간에도 일손을
멈추기 어려울 정돕니다.
식품반입이 까다로운
미국과 일본, 유럽시장을 차례로
개척할 수 있었던 것은 이물질을
걸러내는 X-선 촬영기까지 갖춘
위생적인 가공시설이 한 몫을
톡톡히 했습니다
주력 소비자인 교포들만
보지 않고 김치의 국제화
추세에 맞춰 매운맛부터
순한맛까지 현지인 입맛을
겨냥한 차별화된 제품개발에
매달린 것도 효과가 있었습니다.
(박창환/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
영양군은 이같은 추세에 힘입어
내년에는 고추가공 예상 물량
900톤 가운데 200톤 이상을
수출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내년에는 수출이 최대 10배까지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권영택/영양군수)
영양군은 현지인 입맛에 맞는
수매품종 선정과 영농이력
관리를 통해 고추를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농산물 브랜드로
키워갈 계획입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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