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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대선판도 굳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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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탐사팀 최현정

2007년 12월 06일

검찰이 어제 BBK 중간 수사
결과 발표를 통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손을 들어주자
비 한나라당 후보 진영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서
대선 정국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이제 두 주 남은 대선의 판도가
어떻게 흘러갈 지 지역 정가의 표정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최현정 기잡니다.

이명박 후보의 주가 조작과
횡령 의혹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결정을 내리자
지역 한나라당은 대세론
굳히기에 나섰습니다.

박종근/한나라당 대구선대위원장

반면 이회창 후보와 대통합
민주신당 등 비한나라당 진영은 검찰을 규탄하며 범국민 저항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태일/통합신당 대구선대위원장

그렇지만 BBK의혹 수사 결과
발표로 지역의 대선 판세는
이명박 후보 독주가 예상됩니다.

무혐의 결론으로
이회창 후보 지지층 가운데
5% 안팍이 이명박 후보로
옮겨가고 부동층도 흡수하면서
이명박 후보 지역 지지율이
10% 정도 올라갈 것이란 것이
정치권의 분석입니다.

정동영 후보 측도 당장
지지율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자체 분석하면서도, 입지가
줄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변수도 많습니다.

반 이명박 진영이 검찰 수사를 야합이나 조작으로 몰고 가면서 '특검법' 발의 등을 통해
국민에 대한 불신을 증폭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또 반 이명박 후보 진영간
합종 연횡의 가속화로 대선판이
새롭게 짜여질 수도 있습니다.

TBC 최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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