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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폐광 수질대책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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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룡

2007년 12월 05일

상주시 은척면의 폐탄광에서
오염수가 유출돼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조속한 대책마련을
바라고 있으나 관계기관은
좀더 지켜보자며
유보적인 입장입니다.

박병룡기잡니다.



상주시 은척면의
흥진 태맥탄광이 폐광한 것은
지난 2005년 12월.

2년이 채 안된 지난 10월초
폐광근처 이안천 약 1km에
황화현상이 일어나
하천이 온통 벌겋게
변했습니다.

주민들은 지난 여름 장마로
폐광 갱내의 오염된 물이
하천으로 흘러 들어
이같은 일이 발생했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했습니다.

SYNC/주민
(하천유입 막아야.2년간 뭐했나)

SYNC/주민
(수질검사 믿을 수 있나)

상주시와 광해방지사업단은
지난 10월 중순 수질검사를
한 결과 오염물질 배출기준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SYNC/김윤상
/광해방지사업단 수질개선팀장

이에 따라 주민들이 원하는
정화시설은 당분간 설치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오염물질 기준치에 미달해
예산확보가 어렵고 폐광
소유주와의 협의과정도
남겨 놓고 있기 때문입니다.

(S/U)벌겋게 변해버린 하천을
바라보는 주민들의 마음은
안전에 대한 우려로 꺼멓게
변해버렸습니다.

TBC 박병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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