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은척면의 폐탄광에서
오염수가 유출돼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조속한 대책마련을
바라고 있으나 관계기관은
좀더 지켜보자며
유보적인 입장입니다.
박병룡기잡니다.
상주시 은척면의
흥진 태맥탄광이 폐광한 것은
지난 2005년 12월.
2년이 채 안된 지난 10월초
폐광근처 이안천 약 1km에
황화현상이 일어나
하천이 온통 벌겋게
변했습니다.
주민들은 지난 여름 장마로
폐광 갱내의 오염된 물이
하천으로 흘러 들어
이같은 일이 발생했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했습니다.
SYNC/주민
(하천유입 막아야.2년간 뭐했나)
SYNC/주민
(수질검사 믿을 수 있나)
상주시와 광해방지사업단은
지난 10월 중순 수질검사를
한 결과 오염물질 배출기준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SYNC/김윤상
/광해방지사업단 수질개선팀장
이에 따라 주민들이 원하는
정화시설은 당분간 설치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오염물질 기준치에 미달해
예산확보가 어렵고 폐광
소유주와의 협의과정도
남겨 놓고 있기 때문입니다.
(S/U)벌겋게 변해버린 하천을
바라보는 주민들의 마음은
안전에 대한 우려로 꺼멓게
변해버렸습니다.
TBC 박병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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