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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도…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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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7년 12월 05일

BBK의혹을 수사를 해 온
검찰이 오늘 이명박 후보의
손을 들어 줌에 따라
지역 한나라당은 그야말로
잔치집 분위깁니다.

반면 비한나라당 진영은
검찰 수사를 인정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이명박 후보의 주가 조작과
횡령 의혹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결정을 내리는 순간
후보 진영간에 희비가
크게 엇갈렸습니다.

지역 한나라당은 검찰 수사
발표를 통해 이명박 후보를 둘러싼 의혹에서 말끔히 벗어났다며
대세론 굳히기에 주력했습니다.

박종근/한나라당 대구
선대위원장
"정권교체 세력 대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모든 의혹들이 속시원하게
밝혀진 만큼 명분없이 출마한
이회창 후보는 즉각 사퇴하고
보수 대연합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반면 비한나라당은
검찰 수사에 강하게 반발하며
일제히 반기를 들었습니다.

무소속 이회창 후보 진영은
검찰이 이명박 후보의 대변인
역할을 했다며 촛불집회를
비롯해 범국민 저항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백승홍/이회창 후보 대구
선대위원장
"국민과 더불어 모든 수단 동원해서 저항운동 전개"

지역 대통합 민주신당은
이명박 후보에게 면죄부를 주는
수사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검찰을 강도높게 규탄했습니다.

김태일/대통합 민주신당
대구 선대위원장
"검찰 편파 수사 규탄,
끝까지 저항해 나갈 것"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를
비롯한 각 대선 후보측도
검찰 수사에 반발하며
이명박 후보의 도덕성을
집중 공격했습니다.

클로징> 논란 속에 시작된
BBK 의혹 관련 검찰 수사는
일단락됐지만 정치권의 공방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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