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K의혹 수사 결과 발표로
지역의 대선 판세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독주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반 이명박 후보들의
결집으로 독주가
그리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최근까지 대선 빅3 후보의
지역 지지율을 종합해 보면
대략 이명박 후보 40%,
이회창 후보 20%, 정동영 후보
10%대 안팍이고 나머지 30%는
부동표로 분류됐습니다.
이번 BBK수사 결과
이명박 후보의 무혐의 결론은
이 후보에게 10% 정도의
지지율 상승 효과를
가져 올 것이란 것이
정치권의 분석입니다.
이번 수사 결과
지역 선거 판세의 최대 피해자는 이회창 후보 진영입니다.
이명박 이회창 양강 구도에서
적어도 5% 안팍의 지지율이
이명박 후보 지지층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정동영 후보 진영측은
이번 수사결과가 당장 지지율에
변화가 없을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BBK의혹을 앞세운
네거티브 선거 전략이
표면상으로 실패한 만큼
대구경북에서의 입지는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명박 후보의 독주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많은 변수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먼저 대선 판세가 이명박과
반 이명박 후보 진영으로
양분된 가운데 검찰의 BBK수사를
야합이나 조작으로 몰고 가면서
국민에 대한 불신을 증폭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또한 반 이명박 후보 진영간
합종연횡의 가속화로
새로운 구도의 대선판이
짜여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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